우여곡절 끝에 이제 일본에서도 운전할 수 있게 되었다.
출국 전에 반드시 근처 경찰서에서 운전경력증명서를 영문으로 발급받자.
이 때 도장이 찍혀져 있어야 한다. (바코드형식만 있으면 안됨)
그 외에,
일본주재 한국영사관 (대사관과 영사관은 위치가 조금 다르므로 확인 요)에서
한국운전면허증을 번역하여 공증받는다.
주민표도 필요하다고 하여 가져갔다.
사진은 접수처 곳 곳에 비치되어 있는 즉석증명사진기에서도 가능하다.
사진의 크기는 한국 증명사진보다 작다.
한국에서 증명사진을 가져온 경우엔 입구에 있는 안내처에 가면 규격사이즈로 잘라준다.
(사진크기에 맞게 잘라주는 기계가 있는데, 대충 잘라주는 사람을 만나면 얼굴이 가운데가 아닐 수도 있으니 여분의 사진 또는 가운데로 맞추어 달라고 해야한다.)
서류가 올바르게 제출되면, 3장의 작성지를 주면서 사진과 수입인지를 붙이라고 한다.
이 때, 125cc 바이크를 운전하려면 7500엔짜리 수입인지를 사야한다. (접수관에게 말하면 상세히 알려준다.)
50cc바이크 운전만하려면 4500엔이었던가... 그랬다.
서류 작성과 사진, 수입인지를 붙여가면 시력검사하고 안으로 들어간다.
안에서 앉아 있는 사람이 서류를 확인한 후, 몇 번 창구로 가라고 말해준다. 나는 5번이었다.
5번 창구의 접수관에게 서류를 내고 몇 가지 확인한 후에 대기하라고 한다.
옆에 사람들이 줄 서서 모여있는 곳에 있으면 자기 이름을 불러준다.
해당 서류를 들고 왼쪽에 있는 사진찍는 곳에 서류를 주고 사진을 찍는다.
(이 때 찍는 사진이 운전면허증 사진이 된다. 사진은 왜 붙인건지 ㅎㅎ)
완료되면 2층의 로비에서 자기가 받은 서류의 번호를 불러줄 때까지 대기한다.
서류의 번호를 부르면 가서 면허증을 받은 후, 근처 IC기계에 가, 안전번호 2개를 입력하여 본적을 확인하면 끝.
준비물을 정리하자면,
1. 영문 운전경력증명서 (출국전, 경찰서, 직인 필)
2. 일본주재한국영사관에서 공증
3. 주민표
4. 사진
5. 한국운전면허증
6. 체류카드
7. 여권
8. 수입인지 살 돈
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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