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일본에서의 첫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수 백명이 참가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원이 되었다.
뭐 아직 팀 배정이 안됐으므로 일원이 되었다는 표현은 시기상조일지도...
출근한 지 2일이 지났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팀 배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틀동안 업무 문서 200페이지는 넘게 본 것 같다.
일본어로 회화는 가능하지만, 한자가 어려워 읽는 것이 더딘 나에게는 어려운 문서뿐이다.
하지만, 2일동안 주구장창 보다보니 속도가 좀 느는 것 같기도 하다.
모르는 한자를 적어와서 네이버 단어장에 추가하니 벌써 120단어가 등록되었다.
이를 어째.... 하루빨리 외워야 하는 단어들이다.
오고가는 전철 안에서 네이버 단어장만 보고 있다.
출퇴근 시간에 독서를 할 요량으로 Kindle voyage까지 큰 맘 먹고 샀는데,
이 놈은 그냥 가방안에서 뒹굴고 있다.
업무가 익숙해질 때 까지는 아마 비슷한 일상이 될 것 같다.
하루 빨리 一人前にならない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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